"코딩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이 보는 책"
같은 대상에 대한 설명이라도 형식에 따라 이렇게 큰 차이가 난다. 만화처럼 재미있고 감각적인 편집에, 적재적소에 배치된 플랩이 자그마치 100개다. 놀이를 하듯 플랩을 하나하나 열어보면 컴퓨터와 코딩, 프로그램이란 무엇인지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기본 개념을 익힌 다음에는 스크래치 웹사이트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드는 연습까지 해볼 수 있다.
불필요한 정보 없이 핵심만을 간결하게 전달한다. 알록달록 통통 튀는 일러스트가 지루할 틈을 안 준다. 초등 중학년 이상이면 읽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쉽다. 코딩 교육의 목적과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이해시키는, 기본에 충실한 입문서. 2018년부터 시행되는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과 과정을 미리 준비하려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어린이 MD 이승혜 (201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