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티 크라우더의 빛의 세계로 초대한다. 한 단어도 허투루 쓰이지 않은 글, 오렌지색 윤곽선의 색연필 그림, 다정하고 따뜻하게 드러내는 깊은 주제, 죽음은 조금씩 인간적으로 변하고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
설날을 맞아 시골에 모인 가족들이 서로를 도와 설날 음식을 차려 먹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도시 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은 설날과 명절의 풍습, 음식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가족 중심적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배울 수 있다.
출간 즉시 모든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수많은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초등 첫 문해력 신문』이 2024년 하반기 최신 뉴스 기사를 담아 돌아왔다.
당근마켓을 이용해 필요한 물건을 사고, 필요 없는 물건을 팔고 싶어 하는 아이들. 하지만 부모님들은 그런 아이들의 생각을 마냥 반길 수가 없다. 물건을 사고파는 데 얼마나 품이 많이 드는지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작정 반대할 수만도 없다. 아이들의 고집도 만만치 않으니 말이다. 그런 고민을 담아 이 책이 탄생했다.
지금의 초등학생 친구들이 어른이 된 후엔 우주여행이 자연스러운 이벤트가 될지도 모른다.『우주가 보이는 우주책』을 보면 머릿속에 지도가 펼쳐지듯, 우주가 한눈에 펼쳐진다. 미래의 신나는 우주여행을 위해 미리 우주의 모습을 머릿속에 담아보자.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로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년간에 걸친 저자의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화 속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신화의 기원과 전승 과정을 친절한 주석으로 소개한다.
뒤에서 섬을 지배하고 있는 유녀 아사기리의 명령에 사토코와 신페이는 심부름하러 마을에 나간다.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신페이를 더 많이 알게 된 사토코의 가슴속에 특별한 마음이 싹트는데….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관계 치료의 대가인 존 가트맨 & 줄리 슈워츠 가트맨 박사는 부부, 커플들이 관계 속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갈등과 위기를 건강하게 해소하기 위한 ‘싸움의 지혜’를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에서 전하고자 한다.
SNS에서 수많은 엄마들에게 찬사를 받는 ‘해 뜨기 전부터 챙겨 먹는 수연이네’의 온 가족 식사를 책으로 만난다. 처음으로 아이가 ‘완밥’했다는 후기가 가득한 등갈비 요리부터 반찬이 필요 없는 한 그릇 요리 등 어른 밥과 아이 밥을 한 번에 만들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103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백인 정권에서 흑인 정권으로 권력이 이양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배경으로, 추문에 휩싸여 추락한 중년의 백인 교수가 자신과 딸의 명예를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10년 넘게 나 혼자 읽어온 소설의 완결을 본 그날. 소설 속 세계는 현실이 되었고,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가 되었다. 이것은 독자(讀者)의 설화. 동시에, 독자(獨子)의 설화. 단, 한 사람의 독자를 위한 이야기다.
인류를 위해 버텼고, 세상을 지키겠다는 약속으로 버텼어. 이후엔 동료들과 대장을 떠올리며 버텼지. 그런데 이 모든 게 무슨 의미가 있지?
영국 어린이문학의 대표작가 존 에이킨의 상상력 넘치는 단편모음집 《빗방울 목걸이》가 마침내 얀 피엔코프스키의 실루엣 일러스트 판본으로 출간되었다. 세계 어린이문학 거장들이 빚어낸 판타지 명작으로, “어린이의 책꽂이에 꼭 있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중앙아시아의 여러 도시에서 만난 12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책으로, 개별적인 중앙아시아의 나라, 혹은 특정 작가나 작품만을 평면적으로 소개하기보다는, 거대한 정신적 공동체로서 중앙아시아에 면면히 이어져 온 위대한 이야기의 유산들을 다양한 도시와 작가들의 이야기와 함께 엮어서 들려준다.
사랑스러운 분홍 박쥐 파스칼린이 다시 돌아왔다.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작가는 분홍 날개를 가진 박쥐 파스칼린을 주인공으로 유아기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을 담은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들려준다.
『반야심경』의 구절을 세세히 나눠, 누구든 그 이면에 숨은 심오한 뜻을 이해하도록 현대어로 풀어내고 있다. 간결한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비유로 『반야심경』을 풀어내 온갖 고뇌로부터 해방되는 과정, 어떤 수행 단계에 있든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폴란드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천년사. 폴란드만큼 역사가 왜곡된 나라도 드물다. 18세기 말 폴란드를 분할하여 점령한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는 폴란드가 완전한 주권 국가였던 적이 없던 후진적 집단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역사를 재구성했다.
프랑스 현대철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이끌어낸 『라캉, 바디우, 들뢰즈의 세계관』의 후속작으로, 라캉, 들뢰즈, 바디우의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 도시를 진단하고 과잉에 시달리는 자본주의사회의 대안을 모색한다는 대담한 기획을 총 3권으로 집대성한 시리즈이다.
어린이책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많은 성원을 받았던 『오늘부터 초등 지식왕』의 2권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신문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기사를 구성해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남자’ 김재원의 신작 에세이. 총 83편으로 이루어진 길고 짧은 이야기 속에는 엄마와 아빠를 비롯한 가족 이야기, 30년 넘게 베테랑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말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며 쓴 글, 50여 개국을 여행하며 메모한 단상과 지혜에 대한 아포리즘이 곳곳에 녹아 있다.
번아웃은 오늘날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직면하는 매우 심각한 위험 중 하나지만 많은 사람이 개인의 문제로 착각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번아웃이 나약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현상임을 일깨우고, 개인과 직무 관계에 초점을 맞춘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