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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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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떨리는 게 정상이야>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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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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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들 사이의 줄다리기는 생각의 각축을 반영한다. 글쓴이는 이를 꼼꼼히 드러내며 언어 감수성이 삶의 문제 임을 보여준다. 그는 그렇게 좋은 세상을 꿈꾼다.
2.
김성호가 생명을 보는 마음은 그가 생물학을 하는 마음이다. 소똥에 코가 닿을락 말락 다가가서 물구나무선 소똥구리의 소똥 굴리기 묘기를 바라보던 어린 소년의 모습에서, 학교 뒤 작은 웅덩이에서 떠 온 물 속의 원생동물을 관찰하고선 생명 가득한 그 물을 싱크대에 버리지 못해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주던 생물학도의 모습에서, 새끼 여덟 마리를 키워 내는 동고비 한 쌍의 간절한 과정을 80일 동안 지켜보던 생물학자의 모습에서, 나는 생물학 하는 김성호를 읽는다. 그에게 생명은 추상적 개념에 머물지 않는다. 서로 다른 하나하나가 모두 존중해야 할 구체적 대상이다. 지적 호기심도 이런 존중의 마음에서 싹튼다. 뭇 생명체가 이루는 생태의 관계망과 그 일부인 우리 존재의 의미가 궁금한 모든 이에게 이 책의 시선을 따라가 보길 권한다.
3.
표현들 사이의 줄다리기는 생각의 각축을 반영한다. 글쓴이는 이를 꼼꼼히 드러내며 언어 감수성이 삶의 문제 임을 보여준다. 그는 그렇게 좋은 세상을 꿈꾼다.
4.
문제 풀이와 소통 능력을 별개로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사실 이 두 능력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언어와 사고(Thinking)가 서로 독립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알고는 있는데 잘 설명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은 어쩌면 정확히 아는 게 아닐지 모른다. 문과와 이과를 떠나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실력을 기르려는 학생들한테 내가 늘 추천하는 책이 『논리는 나의 힘』이다. 이 책은 논리적 사고가 ‘비판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과 ‘연습하면 기를 수 있는 기술’의 문제임을 잘 보여 준다. 독자들은 재미있는 논리 연습을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의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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