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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장경선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8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

최근작
2025년 5월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역사소설 필독서 세트 - 전4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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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백송골, 하얀 송골매는 청나라 예친왕 도르곤이 의순 공주에게 지어 준 이름입니다. 병자호란의 굴욕으로 조선은 청나라에게 조공을 바쳐야 했고, 수많은 여인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의순 공주 역시 통혼이라는 이름 하에 도르곤의 정실부인이 되었지요. 6년이 지난 뒤 갑작스런 도르곤의 죽음으로 공주는 조선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환향녀’라는 굴레가 덧씌워집니다. “잡것들 불을 확 질러 버리든지 해야지.” 의순 공주와 전쟁 포로였던 여인들의 희생으로 청나라와의 불화를 온몸으로 막아냈지만, 살아 돌아온 여인들은 나라와 이웃들에게 철저히 배척당합니다. 작가는 총성이 멎었다고 전쟁이 끝난 게 아니라, 전쟁이 끝나고부터가 본격적인 전쟁이란 걸 환향녀로 낙인찍힌 여인들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매력은 의순 공주와 명이의 케미입니다.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명이를 통해 공주의 시선이 가장 낮은 이들의 거처, 돌아온 전쟁 포로 여인들이 모여 사는 ‘할미꽃 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동안 온갖 모함과 비난을 받게 되지만 공주는 굴하지 않습니다. 공주의 의연한 태도에서는 백송골의 힘과 용기의 기상이 넘쳐납니다. (중략) <하얀 송골매>는 힘과 용기 그리고 자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어떤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힘과 용기를 잃지 않고 나아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자신의 꿈을 펼칠 날을 맞게 됩니다. 애숙 곁을 지켜 준 명이와 무진 그리고 설강수처럼, 또 다른 명이와 무진과 설강수가 우리를 응원할 테니까요.
2.
나라를 빼앗긴 일제 강점기에도 많은 어린이 친구들이 지금의 우리들처럼 살고 있었네요. 자기 얘기를 들어 달라고 현재의 우리를 부르면서 말이죠. 귀를 기울여 보셔요. 일제 강점기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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