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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김용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인문학자 작가

기타: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최근작
2023년 10월 <파수꾼 타르콥스키, 구원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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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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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전도서는 역설(Paradox)이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로 시작해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8)로 끝나지만, ‘모든 것이 헛되다’는 전도자의 말만은 헛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마치 “크레타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다”라는 크레타 사람의 말만은 거짓이 아니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전도서는 수도사들에게 ‘선하고 거룩한 것들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수행규칙을 말로 전하는 수도원장의 말과 같다. 역설은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무의미한 것도 아니다. 수도원장이 말로 전한 수행규칙과 크레타 사람의 말은 말이 아니지만, 말보다 더한 말이다. 갈 길을 지시하는 이정표다.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이다. 미몽을 깨우는 호루라기 소리다. 전도서가 바로 그렇다. 따라서 말미에 돌연 등장하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전 12:13)라는 준엄한 가르침은 결코 헛되지 않다. 그것은 말보다 더한 말이고, 이정표이고, 경보음이고, 호루라기 소리다. 양치기가 양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부는 한 줄기 휘파람이다. 『지혜의 언어들』에서 김기석 목사는 전도자가 선포한 역설과 이정표와 경보음과 호루라기 소리와 휘파람의 의미를 지혜의 언어로 풀었다. 한 올 한 올 풀었다. 지혜도 본디 말이 아니다. 고요한 울림으로 다가오고, 때로는 선지자의 예언으로, 때로는 시인의 언어로도 얼굴을 언뜻 내밀지만, 결국은 행동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그 어떤 것이다. 봄날의 햇살 같고, 가을날 바람 같은 그것을 두 손으로 꼭 붙잡아 책 안에 고스란히 담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그것이 인간의 말과 어떻게 다른지를 진정 아는 이만이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작업이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29일 출고 
소크라테스가 다시 살아온다면 어디로 먼저 발길을 옮길까? 분명 시장으로 들어가 ‘카트를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 할까’ ‘시식 코너에서 몇 개를 집을까’ 고민하는 사람들과 수다를 떨 것이다. 만일 도서 에미상이 있다면, 저자는 세 번째 상을 타지 않을까!
3.
“이 책은 르네상스적 문필가의 출현을 알리는 팡파르다.”
4.
지적이고 설득력이 있으며 우아하다. 방대한 자료, 논리적 전개, 객관적 서술 등 인문주의 글쓰기의 전범도 보여 준다. 그러나 조심하라! 아무리 부드럽게 포장했어도 어떤 사람에게는 폭탄이 될 수 있다.
5.
소크라테스가 다시 살아온다면 어디로 먼저 발길을 옮길까? 분명 시장으로 들어가 ‘카트를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 할까’ ‘시식 코너에서 몇 개를 집을까’ 고민하는 사람들과 수다를 떨 것이다. 만일 도서 에미상이 있다면, 저자는 세 번째 상을 타지 않을까!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29일 출고 
어느 날, 여러 손을 거쳐 아픈 손가락으로 쓴 시들이 내게 왔다. 반 쯤 읽다가 무심코 뜰에 나갔더니, 봄이라 상사화 푸른 잎이 빼곡히 올라오고 있다. 나는 안다, 그 푸른 잎들이 죽고, 곧고 높은 대공이 솟고, 그 끝에 꽃이 달린다는 것을. 다시 방으로 돌아와 나머지 반을 읽었다. 그때부터 눈앞에 자꾸 상사화가 어른거렸다. 곧고 높은 대공이 솟고, 곱고 단아한 꽃이 피길 바란다.
7.
빛은 프리즘을 통과하면 무지개가 된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의 빛이 그리스도인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면서 만들어 낸 42개의 아름다운 무지개가 실려 있다. 그것은 성경에서 시작해서 교부 시대, 중세, 초기 근대를 지나 계몽주의 시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나는 크리스티아노스다’라는 자기 정체성을 간직한 인물들에 대한 42가지의 해석이기도 하다. 놀라지 마시라! 그 안에는 심지어 구약의 인물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폭넓고 다양한 탐구를 통해 이 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누구인가, 또 누가 되어야 하는가를 일관되게 보여 준다. 곁에 두고 거듭 읽고 싶은 책이다.
8.
어떤 여행은 즐겁기도 하지만 유익하기도 하다. 이 책이 바로 그렇다! 내용을 보면 기독교 신학이 현대성과 탈현대성으로 규정되는 다양한 문화적 사조들과 어떤 대화를 해 왔는지 추적하는 대장정이다. 이 책을 펼치면서 그 대화들이 빚어낸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정신적 구조물들을 차례로 탐방하는 여정에 오른다면, 어느새 여행이 끝나지 않길 조바심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29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080 보러 가기
작가로 사는 나에게는 ‘읽고 싶은 책’이 있고, ‘쓰고 싶은 책’이 있다. 이 책은 읽고 싶기도 하고 쓰고 싶기도 한 책이다.
10.
바울은 누구인가, 그가 무슨 일을 했는가, 그리고 그 일이 왜 성공했는가를 밝힌 이 평전을 일독하길 권한다.”
11.
이 책은 읽는 내내 추리소설에서나 맛볼 수 있는 ‘짜릿한’ 지적 쾌감을 선사한다. 저자는 셜록 홈즈가 사건의 진실을 캐낼 때처럼 가설을 설정한 다음, 긍정적 자료를 도입·보강하고 부정적 요소를 해소·해결하여 결국 가설을 진실로 규명해 내는 가추법(apagoge) 형식을 사용했다. 그 과정이 흥미로움은 물론, 결론으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에 대한 이해마저 은혜로우니,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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