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이른 퇴근과 방학이 있는 교사 아내의 삶이 부러워 교육청 근무를 희망했다. 이후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에 소속되어 학교에서 벌어지는 온갖 갈등과 분쟁, 민원 해결을 위해 분투하기를 5년. 지난날의 선택에 대한 후회의 나날을 보냈지만, 어려움이 해결될 때 느끼는 보람으로 버텼다. 그간 쌓은 경험으로 교육 현장에 더 도움 될 방법을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