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영화제와 전시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영상 작가. 영화를 둘러싼 시선의 주체와 객체, 과거와 현재, 진실과 허구의 변증법적 관계의 유연함을 탐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야생을 회복하기 위한 시적인 언어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