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
| <우리 복덩이> - 2025년 3월 더보기 사랑하는 복덩이들에게
아기를 낳고 키우는 것이 어려워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청난 교육비와 경력 단절, 힘든 육아를 떠올리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아이를 키우고 있고, 키워 낸 우리 엄마와 아빠들은 아이는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아이로 하여 힘을 내고 웃고 행복했다고 하지요. ‘우리 복덩이’ 가족들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푸름이 부모님은 사업 실패로 집을 잃었고, 은하 할아버지는 건강이 나빠졌으며, 수로는 엄마와 헤어졌습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어른도 어린이도 나름의 힘듦을 안고 삽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작은 기쁨을 찾을 수 있으면 삶에 따뜻함이 깃듭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요. 가족과 이웃의 위로와 칭찬 한마디, 따뜻한 인사, 맛있는 음식 하나로도 웃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푸름, 하늘, 은하, 수로, 하얀이는 양지마을 복덩이들입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우리 집에서, 우리 학교에서, 우리 마을에서 복덩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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