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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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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41년, 일본 효고 현 아마가사키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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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1941년생. 일본을 대표하는 비평가이자 사상가. 저서로 3대 주저인 『트랜스크리틱』(2001), 『세계사의 구조』(2010), 『힘과 교환양식』(2022) 외에 『근대문학의 종언』, 『세계사의 실험』, 『하루키의 풍경』 등이 있다. 2022년, ’철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베르그루엔상을 비서구인으로서는 최초로 받았다.
저자의 말 |
| <근대문학의 종언> - 2006년 4월 더보기 옛날은 ‘근대문학’이 자명=자연이 아니라 역사적인 제도라고 말해야 했지만, 오늘날 '근대문학'은 그저 역사적일 뿐이다, 즉 이미 과거의 것이라는 의미로서 말이다. 나 자신도 문학현장을 떠나고 말았다. 지금에 와서 근대문학의 기원을 묻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러나 나는 그렇다면 최근 1세기 동안 문학이 왜 그토록 큰 의미를 가졌는가, 그리고 왜 지금 그것이 사라졌는가를 명확히 해 둘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시금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기원'이 다른 형태로 드러날 것이라고 여겼다. 이 책에 실린 논문과 강연은 이런 재검토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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