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카야마에서 태어나 히도쓰바시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일본개발은행에 입사했다. 능력을 인정받아 하버드대학과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머물며 로렌스 서머스, 제프리 삭스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친분을 쌓았다.
귀국 후 오사카대학 경제학부 조교수를 지내다 제프리 삭스의 권유로 하버드대학 객원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으나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게이오대학 교수를 역임한다.
2001년 고이즈미 정권 출범 후 경제재정상으로 발탁되어 고이즈미 내각의 ‘경제 브레인’으로서 규제완화, 재정지출 무용론, 긴축재정, 우정국 민영화, 작은 정부 등의 구조개혁을 이끌었다.
이 책의 발단이 된 게이오대학 ‘문제해결을 위한 경제고전’ 강의는 경제학자이자 정부의 경제 수장을 지낸 그의 독특한 경험이 빛을 발해 경제고전 읽기 붐을 일으켰다.
2012년 현재는 게이오대학의 글로벌 시큐리티 연구소 소장직을 비롯해 일본경제연구센터 특별고문, 파소나그룹 이사회 의장, 아카데미 힐스 이사장 등 학계와 정재계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구조개혁의 진실》《성공하고 싶다면 나만의 스타일로 공부하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