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도미, 미주리 주립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수학 중 Q 방법론을 창안한 윌리엄 스티븐슨 교수를 만났으며 그의 제자 샌더스, 브레너, 패터슨 교수와 장원호 교수를 통해 Q에 입문했다.
1985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6년에는 한국주관성연구학회(일명 한국Q학회)를 조직하여 Q의 보급에 힘쓴다. Q 방법론에 관한 저서, 연구보고서, 국내외 학술지 논문, 학술대회 발표논문이 총 120여 편에 이르며 각종 산업에 적용한 사례연구도 수십 편이 있다. ‘닥터Q’로 불리며 Q의 이론과 방법론을 매스커뮤니케이션, 광고, 마케팅, 정책학, 보건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적용하여 그 적실성과 유용성을 증명한다.
지은 책으로 <텔레비전과 페미니즘>, <사회과학통계분석: SPSS for Windows>, , <광고효과측정> 등이, 옮긴 책으로 <커뮤니케이션이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