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17년 대산 대학문학상 동화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화 《사진 속 그 애》, 《윤초옥 실종 사건》, 《우리가 다른 우주에서 만나면》, 《레벨 업 5학년》(공저), 《장난이 아니야》(공저) 등을 썼다.
《너와 나의 노이즈》는 첫 번째 청소년 장편 소설로, 많은 사람이 재밌게 읽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언젠가부터 저는 저와 다른 연령대의 사람을 보며 ‘이 나이대는 이렇다’, ‘저 나이대는 이렇다’ 하는 몹쓸 편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좋은 방식이 아닌 건 알고 있었지만, 완전히 잘못됐다는 걸 인식하게 된 것은 근래의 일입니다.
이 작품은 나이 차이를 떠나, 한 사람이 한 사람에 대해 알아가면서 공감하게 되고 결국엔 서로를 보듬는 이야기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