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김혜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진

직업:시인

최근작
2025년 6월 <김혜순 죽음 트릴로지>

이 저자의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후애(厚...
1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난티나무
2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사춘기의...
3번째
마니아

김혜순

시인 김혜순은 1979년 『문학과지성』 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또 다른 별에서』(1981),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1985), 『어느 별의 지옥』(1988), 『우리들의 음화』(1990),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1994), 『불쌍한 사랑 기계』(1997),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2000), 『한 잔의 붉은 거울』(2004), 『당신의 첫』(2008), 『슬픔치약 거울크림』(2011), 『피어라 돼지』(2016), 『죽음의 자서전』(2016), 『날개 환상통』(2019), 『지구가 죽으면 달은 누굴 돌지?』(2022), 시 산문집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2016), 산문집 『여자짐승아시아하기』(2019), 시론집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2002), 『여성, 시하다』(2017), 인터뷰집 『김혜순의 말』(2023) 등을 펴냈다. 1989년부터 2021년 2월까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재직하며 수만은 시인·작가를 배출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명예교수이다.
김수영문학상(1997), 소월시문학상(2000), 현대시작품상(2000), 미당문학상(2006), 대산문학상(2008), 이형기문학상(2019), 대한민국문화예술상(2019),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2019), 스웨덴 시카다상(2021), 삼성호암상 예술상(2022),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2024, 시 부문) 등을 수상하고, 영국 왕립문학협회 국제작가(2022),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AAAS) 회원(2025)으로 선정됐다.  

대표작
모두보기
수상내역

저자의 말

<김혜순 죽음 트릴로지> - 2025년 6월  더보기

지금 이 지구에 탑승하고 있는 사람들 중 백 년 후에 지구에서 하차하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 그 인정사정없는 죽음을 생의 앞뒤에 두고, 죽음의 아라베스크 무늬를 짜거나, 죽음의 돌림노래를 듣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았을까. 죽음이 우리 앞뒤에 공평하게 있기에 우리의 영혼은 평등하다. 그러기에 죽음은 가장 사나운 선(善)이며 은총이며, 영원이다. 나는 이 시들을 쓰며 매일 죽고 죽었다. 하지만 다시 하루하루 일어나게 만든 것도 이미지와 리듬을 주머니에 넣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죽음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죽음에서 일어날 수도 없는 역설. 시는 죽음에의 선험적 기록이니 그러했으리라. 당신이 내일 내게 온다고 하면, 오늘 나는 죽음에서 일어나리. 2025년 6월 김혜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