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자연에 관심이 많아서 시멘트 바닥 틈 사이로 오가는 개미들과 손바닥만 한 화단에서 움트는 작은 생명을 구경하며 한나절을 보내곤 했어요.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기도 했어요. 옮긴 어린이 책으로 《이건 쓰레기가 아니에요》, 《이 책은 지구를 시원하게 해 줘요》가 있으며, 환경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