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났다. 동래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대학원에서 고고학을 전공하고 대구대학교 강사와 영남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원을 지냈다. 영남일보 사외편집위원(문화재 분야)으로 ‘사라져가는 대구·경북 문화유산’을 연재했으며,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언론에 다수 게재했다. 경북 청송에 10여만 평의 매화명소 ‘눌인매화숲’을 만들고 있으며, 이곳에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명매(名梅)들의 후계목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