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수밖에 없을 때와 쓰며 즐거울 때 쓰는 사람. 85년생 04학번으로 30년 가까이 부산에서만 살았고, 결혼 후 3년을 영국에서, 10년 가까이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부산사투리만 구사한다. 오래된 것과 이야기가 있는 것을 사랑하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귀찮아하고 힘들어한다. 올드팝과 잠든 아이의 속눈썹을 문지르는 순간을 좋아한다. 필명 ‘박식빵’으로 두 권의 에세이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