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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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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아이템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조성우

1988~1990 전남 순천고등학교 졸업
1994~1995 호주 어학연수 Sydney College of English
1995~1996 TAFE College Diploma, Asia Pacific Marketing전공
1997~1999 University of Sydney 졸업, 전공 : 마케팅 부전공: 영화학
2014~2015 AIFC(Australia Institute of Family Counselling) 상담학 디플로마
1999년 ㈜Neo Group Australia Pty Ltd 설립
1999~2004 호주 시드니 ‘호주 종로서적 Neo Plaza’오픈. 서점/음반 5개지점 본사 직영점 운영
1999~현재 종합무역 Neo Trading : 한국과 호주 수출입
1999~2008 항공, 선박물류 Neo Air/Sea Freight 회사 운영
2000~2004 영상프로덕션 Neo Productions: 다큐멘터리 제작전문
2000~2004 한국영화수입 상영 및 배급 : ‘조폭마누라’를 시작으로 배급
2002~2004 한국영화 전용관 오픈, 운영. 시드니 달링하버 입구 ‘민교’영화관 운영
2003~2008 호주 법인 NIAA(Neo Internship & Academy Australia) Pty LTd
호주 호텔/리조트 취업전문, 7개국 통합 해외인력공급
2004~2016 한국사무소 강남점 이민, 해외취업 법인 설립/운영 : ㈜엔아이에이에이 NIAA법인
2003~2009 Redcola : 디자인 프린팅 간판 인테리어 사업 운영
2006~2010 시드니 중심부 유스호스텔 인수, 운영(www.sydneybackpackers.com)
2005~2010 Brendon House 유학, 홈스테이 전문
2009~2014 My Happy Mall(한국산 공산품 직수입 도소매 유통 및 직영점) 운영
‘Made in Korea’ Specialist 시드니 한인운영 최대 대형매장 운영
2012 인도네시아 석탄광산 매입 추진
2006~현재 CNC Australia(Choice & Concentration) 호주진출 기업 컨설팅
2012~현재 CEO I.R.S Recruting Services Pty Ltd : HR전문 담당회사
2015~현재 ㈜BJC Health & Technology Co.,Ltd 해외무역 총괄이사
2019~현재 ㈜Korean Horse Racing코리아 경마 : 해외수출 총괄이사
(전)한국 창업경제신문 편집장/기자 역임
(현) 브랜든세상 CEO ‘건강식품 수입수출유통 전문회사’
(현) 브랜든 아이템 연구소 : 사업아이템 기획, 개발, 교육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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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아이템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 2019년 9월  더보기

맹목적인 열정보다는 제대로 된 방향을 보고 걸어가라 호주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을 만났다. 대학만 들어가면 졸업 못하는 사람이 특이하게 보이는 한국과는 다르게 호주는 한 학년이 끝나면 수강 인원의 절반이 다음 해 학업을 포기할 만큼 학업 환경이 다르다고 했다. 매일매일 수업준비와 시험으로 인해 대학 생활이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내가 원하는 캠퍼스 라이프는 다양한 경험을 병행하면서 아카데미적 요소를 습득하고 결과론적으로 대학 졸업장이 필요한 목적성 있는 ‘대학 졸업장’이었다. 하지만 한국과는 너무 다른 영연방 교육시스템에서는 방향을 달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친구들은 좋은 성적을 목적으로 밤낮으로 도서관을 다녔지만 내가 취했던 방식은 남들과는 약간 달랐다. 처음부터 좋은 성적보다는 실패하지 않는 성적관리였다. 유학생 신분으로 단 한 과목이라도 실패하게 된다면 연간 비용을 다시 지불하면서 다시 수강을 해야 해서 경제적인 손실도 클 뿐만 아니라 시간적 손실도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더 큰 문제는 사업가로서의 자질을 길러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기회비용을 다 손실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문제도 있었다. 대학졸업의 목표가 취업이 아니라 창업에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대학 졸업 전에 창업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던 내게 있어서 유학생으로서의 대학생활를 향한 태도 자체가 남들과는 다른 방향성을 가졌다. 남들은 우습게 생각할 수 있는 패스(pass)라는 점수는 F학점 바로 윗 단계에 있는 100점 만점에 50점 이상을 의미한다. 패스 마크는 나의 대학생활에 있어서 목표가 되었다. 맹목적인 열정을 갖고 특정 과목에 A+같은 HD(High Distingtion)을 받기 위해선 희생해야 할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목적이 다르다면 굳지 희생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이런 생각과 태도는 차후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적용되어야 할 필수요소 중 하나이다. ‘흑자도산’과 같은 비극적 결론은 이런 맹목적 열정에서 나올 수 있다. 따라서 목표에 대한 명확함과 방향성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을 포기하고 실패하지 않는 최소한의 목표를 갖고 확보되었던 시간에 나는 ‘경험’을 선택했다. 사업에 필요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마케팅을 전공으로 했었고, 개인적 취향의 만족을 위한 영화학(film studies)을 부전공으로 공부했다. 나는 직접 단편영화를 찍는 동아리에 가입하고 실전 경험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기술적 관점에서 쵤영과 편집 그리고 연출 뿐 아니라 배급에도 관심을 가졌다. 생각나면 실천해야 하고 책이나 학교에서의 이론도 중요하지만 늘 실제 삶에서의 실질적 상황판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예를 들자면 그때 당시 상영관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직접 부동산 에이전시를 찾아가서 실제 영화관에 대한 임대 문의를 하고 현실적 감을 높이는 경험을 선택함으로서 몇 년 후 한국영화를 수입해서 상영하고, 최종 한국영화 전용관을 오픈하는 실제 사업에 대한 예습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요즘은 흔하게 거론되는 인턴이라는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고,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경험 또한 차후에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실제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예비 동작 혹은 사전작업의 측면으로 활용되었다.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취해야 할 가장 우선순위는 방향성과 목표 그리고 실천력이다.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에 있어서 승패는 가늠하기 힘들다. 하지만 목표와 방향성이 확고한 상황에서는 훨씬 성공률 높은 시도와 행동이 뒤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실천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머무는 일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범하는 실수이자 실태라 생각한다. 그래서 가끔 술집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늘 성공한 모델은 본인이 이미 생각했었던 아이템이라고 안타까워하며 이야기한다. 그 말이 사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천력과 그에 맞는 타이밍이 적용되지 않았다면 그 또한 허망한 하소연에 불과할 수 있다. 대학생활에서 남들과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확보한 시간으로 만들었던 ‘경험의 시간’을 통해서 세 가지의 사업을 차후에 진행할 수 있었다. 첫째는 단편영화를 찍었던 경험을 통해 네오컴 프로덕션이라는 영상프로덕션 제작업체를 만들었다. 두 번째는 배급에 관심을 갖고 무역을 접목시켜서 영화를 수입했었는데 그 결과, 호주에 한국영화 전용관 ‘민교’를 오픈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턴쉽으로 무역을 경험해 보고 싶었던 호주의 Kim’s Club의 아르바이트 경험 덕분에 사업 아이템을 잡아서 대학졸업 전에 Neo plaza라는 음반, 서적 전문점을 시작할 수 있었다. 또 한가지 지금 돌이켜 생각해봤을 때 가장 긍정적 요소로, 나만의 비즈니스 라이프를 변화시킬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습관의 시작은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사업 아이템을 발췌하는 노트를 만들었던 것이었다. 끊임없이 관찰하고 사색하면서 가능성의 바탕 아래 사업 아이템을 꾸준히 발췌하는 것을 훈련해보면서 그런 연습과 훈련이 습관이 되었고 그 습관의 기록물로서 노트가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한 개의 아이템도 생각해 내는 자체가 너무도 어려웠는데 매일매일의 시도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들이 개발 노트에 쌓이기 시작했다. 무엇에 관심을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보이는 것, 들리는 것, 생각하는 것 그리고 만나는 것이 결정된다. ‘무엇에 대한 관심’이 결국 방향성으로 이어지고 그 궁극에는 ‘목표’가 정해진다. ‘하다 보니 이 길을 걷고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더 자세히 내면을 살펴보면 분명한 방향성 아래 지향하고 있었던 뭔가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래서 막연히 열심히 살다 보면 뭔가 이루어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고문적 표현은 별로 맞지 않는다고 나는 믿고 있는지 모르겠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맹목적 열심보다 분명한 목표와 방향성을 처음부터 설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비즈니스에서 더욱더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다른 여러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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