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중국법인에서 브랜드 플래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니하오’밖에 모르던 중국어 초보자가 TV 속 휘황찬란한 북경의 빌딩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2011년 무작정 북경으로 날아왔고, 햇수로만 벌써 9년 차 베이징어(Beijinger)가 되었습니다.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성격 덕에 하루가 멀다고 북경 이곳저곳을 다니며 여행하듯 살았고, 이제는 서울보다 북경이 더 편한, 그래서 가끔은 현지인들도 오늘 밤 핫스폿을 물어보는 자칭 타칭 북경통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북경만의 감성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고 싶어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