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감수성 깊은 언어와 그림으로 담아내는 작가.
누구나의 일상에 깃든 이야기들에서 길어 올린 언어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지은 책으로 《광수생각》, 《광수 광수씨 광수놈》 등의 만화책과 《참 잘했어요》, 《LOVE》,《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해피엔딩》, 《참 서툰 사람들》 등 다수의 에세이가 있다.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 외롭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나는 시를 읽었다. 시들은 나를 토닥이며‘괜찮아, 괜찮아’하고 말해 주었다. 당신이 삶에 지쳐 잠시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있고 싶을 때, 하지만 막상 혼자가 되고 보니 사람의 온기가 그리울 때 이 시들이 당신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