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살인의 대가다. 커밍스의 작가 생활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동료 군인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이야기를 지어낸 것에서 시작되었다. 전쟁이 끝나자 들려준 이야기를 재구성해서 펄프 잡지에 실었다. 1940년대 후반에 펄프 소설은 사라졌지만 소책자 형식의 잡지가 활기를 띠자 커밍스는 《미스터리 다이제스트》, 《세인트 미스터리 매거진》, 《마이크 셰인 미스터리 매거진》에 그의 소설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