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방 목사는 모태 신앙으로 자라
20세에 길을 걷다 성령을 강하게 체험했고
그때부터 전국과 세계로 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했다.
29세에 [성령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법]과
[김열방의 두뇌개발비법]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와 전문 강연가 되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100권 이상 출간했다.
아들아, 그래도 너는 억만장자다
당신은 날마다 부요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까?
나는 돈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항상 부요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부요 믿음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억만장자 마인드’입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억만장자입니다. 모든 억만장자들의 부의 원천이신 예수님이 내 안에 실제로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부요 믿음에 대한 믿음의 말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자나 깨나 “나는 부요하다. 억만장자다. 내게는 모든 것이 넘친다”고 믿고 말하며 행동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묻습니다.
“돈이 엄청 많은가 봐요?”
“그건 비밀입니다. 어쨌든 나는 억만장자입니다.”
“돈이 많아야 억만장자가 아닌가요?”
“돈이 많든 적든 나는 언제나 억만장자입니다.”
나는 정말 돈과 상관없이 항상 억만장자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러자 그 믿음대로 내게는 날마다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고 모든 필요한 것이 순간마다 넘치게 채워졌습니다. 돈은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깁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돈을 바라보면 마음이 움츠러듭니다. 돈을 주시는 예수님과 기적을 일으키는 말씀을 바라보면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나는 돈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하나님은 어제도 채우셨고 오늘도 채우시고 내일도 채우십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입니다. 내게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9:8)
나는 부정적인 사람들의 “안 된다, 미쳤다”는 말을 듣지 않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왔습니다. 그럴 때 내 인생에는 일곱 가지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첫째, 그분은 ‘능히’ 모든 공급을 해주셨습니다.
둘째, 한 가지만 아니라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셨습니다.
셋째, 그분은 나 한 사람에게만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 곧 ‘너희에게’까지도 넘치게 하셨습니다.
넷째, 그분은 한 가지 일만 아닌 ‘모든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다섯째, 그분은 한 번만 아닌 ‘항상’ 채우셨습니다.
여섯째, 그분은 한 가지만 아닌 ‘모든 것’을 채우셨습니다.
일곱째, 그분은 조금이 아닌 ‘넉넉하게’ 채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억만장자의 삶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힘든 적이 한 번도 없었나요?”
아닙니다. 나에게도 힘든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습관을 따라 오직 믿음만 말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억만장자다.”
내가 왜 이 말을 입버릇처럼 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음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돈 문제로 힘들어하며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늘어뜨릴 때마다 내 마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너는 억만장자다. 내가 다 채워 줄게. 걱정 마라.’
그러면 나는 그 음성을 내 것으로 받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억만장자다.”
그렇습니다. 나는 현상과 상관없이 억만장자입니다.
내가 처음 서울 잠실에 와서 교회를 개척했을 때, 한 번은 요금을 제때에 못 내 전기가 끊긴 적이 있었습니다. 주일 예배 시간에 전기와 관련된 모든 것이 중단되었습니다. 천정의 모든 등이 꺼져 예배당은 어두웠고 추운 날씨에 난로도 안 돌아갔습니다. 마이크도 안 되어 생 목소리로 설교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나는 억만장자니까. 예수님도 마이크 없이 설교하셨습니다.
사실 전기가 끊긴 것은 그때 한 번뿐이었습니다. 그 후로 20년간 전기가 끊긴 적이 없었습니다. 월세도 어떻게든 다 냈습니다.
그때 교회는 보증금 천만 원에 월세 80만 원을 냈고, 사택은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을 내며 지하방에서 아이들 네 명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이들에게 오직 부요 믿음만 말했습니다.
“아빠는 억만장자다. 은행에 돈이 엄청 많아.”
그래서 나의 자녀 네 명은 자기 아빠가 서울에서 가장 잘 사는 최고의 억만장자인 줄로 굳게 믿었습니다.
“우리 아빠는 서울에서 가장 큰 부자야.”
“그래, 아빠는 억만장자야.”
“근데 아빠는 어느 은행에 돈이 가장 많이 있어?”
“그건 몰라도 돼. 아빠만의 비밀이야.”
그때 나는 ‘하나님 아빠의 천국 은행’을 떠올렸습니다.
아이들이 필요한 것을 말할 때면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아빠가 며칠 후에 은행에 가서 돈 찾아올게.”
나는 즉시 아이들이 원하는 용돈과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면 그것이 어떻게든 들어왔습니다.
내 믿음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나는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든 주신다. 없는 것은 만들어서라도 주신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서울 잠실로 와서 10년이 넘도록 힘든 생활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만 원으로 여섯 식구가 생활한 적도 많았고 교통비가 없어 하루 종일 꼼짝 못한 적도 있었고 등록금이 없어 신학대학원도 3년이나 휴학했고 월세도 10개월간 못 내 남은 보증금 53만 원 들고 쫓겨나다시피 이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억만장자니까.
“그래도 나는 억만장자다.”
내 가슴에 믿음이 가득했기 때문에 나는 억만장자였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성령님의 음성을 따라 내가 몰던 차를 팔아 개척 교회에 헌금으로 다 드렸습니다. 얼마 후에 다른 차를 샀지만 그 차도 성령님의 음성을 따라 한 목사님에게 주었습니다. 나는 차가 없이 몇 년간 불편하게 생활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나는 억만장자니까.
차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걸어 다니고 전철과 버스, 택시를 타고 다니면 됩니다. 나는 강연 일정이 잡히면 서울과 경기 지역은 택시를 타고 다녔고 지방에는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나를 보고 억만장자라고 불렀습니다. 왜일까요? 내가 한 번도 사람들 앞에서 “돈이 없다. 힘들다. 괴롭다. 비참하다”라고 말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현상과 반대로 말했습니다.
“나는 억만장자다. 돈이 엄청 많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다.”
그러자 어떤 사람은 내가 지하에 사는데도 찾아와 몇 억을 빌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내가 지하 방으로 초청해 된장찌개를 끓여 식사를 대접해도 그들은 내가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곰팡이가 가득한 지하 방이나 해어진 단벌옷을 믿지 않고 내가 말하는 것만 믿었던 것입니다.
“김열방 목사님은 억만장자야.”
그렇게 10년, 20년의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실제로 내 삶에 억만장자의 부가 나타났습니다.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을 내던 내가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50만 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티코를 타던 내가 벤츠를 타게 되었습니다. 매달 몇 만 원씩 후원을 받던 내가 여러 사역자들을 후원하게 되었고 헌금도 마음껏 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도 플러스 통장이 되었고 마이너스 인생이 플러스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떤 이는 믿음의 눈이 아닌 자연의 눈으로 나를 보고 비웃었습니다. “지하에 살면서 억만장자라고? 속이는 거 아냐?”
아닙니다. 나는 바울처럼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된 자였습니다.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다.”(고후 6:8)
나는 믿음을 따라 정직하게 말했고 그들은 현상을 따라 거짓을 말했습니다. 현상은 잠깐 있다가 지나가는 허상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죄짓고 목마르고 병들고 가난하고 어리석고 고생만 하는 삶을 삽니다.
“나는 죄인이야”라고 말한 사람은 자꾸 죄를 짓습니다.
“나는 목이 말라”라고 말한 사람은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나는 아파”라고 말한 사람은 병과 연약함으로 빨리 죽습니다.
“나는 가난해”라고 말한 사람은 길거리 노숙자가 됩니다.
“나는 어리석어”라고 말한 사람은 바보처럼 삽니다.
그들과 달리 정직하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룬 복음에 대한 믿음’만 말한 사람은 인생이 바뀌었고 크게 성공했습니다. 그들이 꿈꾸고 생각하고 말한 대로 다 되었습니다. 큰 복을 받았습니다.
“나는 의인이야”라고 말한 대로 거룩하게 삽니다.
“나는 성령 충만해”라고 말한 대로 기름 부음이 흐릅니다.
“나는 건강해”라고 말한 대로 병과 연약함이 다 떠나갑니다.
“나는 억만장자야”라고 말한 대로 원하는 부를 얻습니다.
“나는 천재야”라고 말한 대로 하나님의 지혜가 넘칩니다.
과연 누가 정직한 사람일까요?
눈에 보이는 현상은 시시각각 바뀌고 마음을 흔듭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므로 당신은 보이는 것을 따라 살면 안 됩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당신은 어떤 것을 주목하고 있습니까? 보이는 것입니까? 보이지 않는 것입니까? 보이지 않는 것 곧 믿음을 따라 사십시오.
5년, 10년째 아직도 고시원, 쪽방, 원룸, 월세, 전세로 살고 있습니까? “그래도 나는 억만장자다”라고 중얼거리며 부요 믿음으로 사십시오. 더딘 것 같아도 어느 날 하루 만에 하나님이 큰 복을 주실 것입니다. 넓은 아파트와 높은 빌딩을 사게 될 것입니다.
‘부요 믿음과 성령님의 음성’이 당신의 가장 큰 재산입니다.
지금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당신 안에 실제로 살아 계십니다. 그분이 당신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너는 억만장자다.”
그러면 당신은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네, 주님. 저는 억만장자입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중얼거리십시오.
“나는 억만장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