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20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퇴직 후에는 ‘콩나물쌤’이라는 필명으로 25만 학부모에게 자녀교육 정보를 전하며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교사 시절, 아이들이 공부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공부량이 아닌 공부머리가 부족해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오랜 시간 현장 관찰과 연구를 통해 공부머리를 구성하는 여덟 가지 요소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실천 가능한 단순한 공부법을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해 왔습니다.
이 공부법을 경험한 아이들은 공부에서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적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며 이 단순한 공부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가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과 공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초등학생이 단기적인 성과만을 좇는 공부가 아니라 조금 더 장기적인 시각으로 공부머리를 기를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