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Seth Stephens-davidowitz)인터넷, 특히 구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인간의 정신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전 구글 데이터과학자 출신 경제학자이자 저술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철학 석사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에서 특정 검색어의 추세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를 연구했다.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많은 전문가들이 ‘이제 인종주의는 사라졌다’고 말하던 때였다. 그런데 데이터가 포착한 현실은 전혀 달랐다.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날, 몇몇 주에서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보다 ‘깜둥이 대통령’을 더 많이 검색했고, 백인 우월주의 사이트는 검색과 가입이 열 배 늘었다.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가 이 내용을 《퍼블릭이코노믹스저널》에 소개하자, 이를 본 구글은 그를 데이터과학자로 채용했다. 이후 그는 구글에서 커리어를 쌓으면서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객원 강사로 활동했으며, 인종차별, 낙태, 아들 선호, 우울증, 불안, 아동학대, 혐오, 유머, 성적 선호도, 성적 불안감 등에 관한 데이터를 측정해왔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