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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근호 만우(晩雨). 함경북도 경흥 출생. 프린스턴 신학교를 거쳐, 펜실베이니아의 웨스턴 신학교를 졸업하고, 1931년 콜로라도 덴버의 아일리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해 목사가 되어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다가, 1936년 부산으로 내려가 성빈학사를 설립, 가난한 학생들을 뒷바라지하는 사회·장학 사업을 했다. 1937년 흥사단의 수양동우회 사건 때 연루되어 2년간의 옥고를 치렀다. 출소 후 1940년부터 김천의 황금정교회에서 목회를 했고, 8·15 광복 후 조선신학교 교장에 취임, 여러 난제들을 타개해나갔으나, 6·25 전쟁 때 납북되었다. 그는 형식주의적·바리사이적·율법주의적 신앙 및 신학을 비판하는 입장을 취하고, 내면적·감격적·개혁적 신앙을 주창해, 직접 부산항의 윤락가에 뛰어들어 고아들을 모아 돌보면서 성 프란체스코의 청빈을 실천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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