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주로 외국계 금융권에서 일해왔다. 무엇보다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다. 외신 인턴 경험이 있고, 19대 대선에서 한 정당의 외신팀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로 언론을 바라보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사회와 정치 분야의 글을 계속 쓰고 싶다. 옮긴 책으로 《맨박스》가 있다.
헤밍웨이의 칼럼 한 편에서 전쟁 중 무의미한 죽음을 맞은 젊은 군인을 목격하고, 이후 여러 작가의 저널리즘 작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어니스트 헤밍웨이, 조지 오웰을 소개했고 《더 저널리스트: 카를 마르크스》는 세 번째 결과물이다. 작가의 지식과 열정이 담긴 저널리즘 작품을 찾고 선별하고 번역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이 시리즈가 우리 사회와 언론을 바라보는 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