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신경외과를 전공하였고, 부산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2년부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통합의학적인 진료를 해왔으며, 현재 대한통합암학회 부회장 겸 연수위원장, 대한통합의학회 이사, 대한기능의학회 감사, 암예방의학회 정회원, 한국자연건강회 고문, 베지닥터 이사를 역임 중이며, 통합의학 인정의 제1기이다.
현재 부산대학교병원 통합의학센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약이 필요없다!》,《통합 암치료 로드맵》,《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위험한 의학 현명한 치료》, 공저서로 《보완대체의학의 임상응용과 실제》,《유기농업과 생태건강마을》,《채식이 답이다》,《통합의학》 등이 있으며, 수많은 일간지와 월간지에 기고하였다. 3대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국내 유수 방송과 언론에 출연하였고, 대학교 이외에 수백 회의 외부강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한민국 숨은 명의 50인’에 등재되어 있다.
나는 현대의학을 신랄하게 비판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전폭적으로 기대고 있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썼다. 그 현실을 바르게 깨달을 때 비로소 더 나은 세계로 나갈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현대의학이 이룩한 성과에 도취해 스스로의 문제와 한계마저 외면한다면 환자에게도, 의사에게도, 우리 사회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무조건적인 신뢰와 맹신은 발전에 걸림돌만 될 뿐이다. 현대의학이 뼈아픈 자각과 반성을 거치며 진정하게 진보해 가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부끄러운 고백서를 세상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