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개혁파 관료이자 지식인이다. 박규수의 문하에서 성장하여, 신사유람단 및 보빙사의 수행원으로 일본과 미국에 건너가 유학했다. 갑오개혁에 참여한 뒤 일본에 망명했다. 국권 상실기에는 국민계몽과 민족산업 발전에 힘썼다. 저서로 『대한문전』 『서유견문』 『노동야학독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