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안토니오 첸트리오(1600?~1638)는 이탈리아 북부 베르첼리에서 태어났으며 베르첼리 대성당 부속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했다. 1618년에는 이 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가 되고 1628년부터 죽을 때까지는 같은 대성당의 성가대장을 지내는 등 이 작곡가의 삶은 베르첼리 대성당과 뗄 수 없는 관련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