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볼보, 네슬레 등 잘나가는 기업의 리더십 코치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미 해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99년부터 3년간 미 핵잠수함 산타페호의 함장으로 복무했다. 이 시기에 그는 대원들의 사기와 실적이 미국 내 꼴찌였던 산테페호를 탁월한 리더십으로 1년 만에 1등으로 만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리더 자신의 성장은 물론 함께 근무하던 대원들도 다른 함대의 리더로 선임되는 등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최적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유명세를 탔고 몇 년 후 해군을 전역, 리더십 코치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그는 대개의 조직이 산업화 시대의 산물인 ‘구식 리더십 전술’을 쓰고 있음을 꼬집는다. 짧은 시간 내에 더 많은 물건을 생산하도록 노동자들을 ‘조정하는’ 구식 리더십 때문에 조직과 팀원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막혀 있다며, 지금 당장 리더십 리부트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일상 언어’를 바꿈으로써 리더십을 쉽게 리부트할 수 있는 6가지 전술을 알려준다.
팬데믹 이후 비대면 비즈니스가 대세가 된 요즘, ‘언어에서부터 시작하는’ 그의 리더십 리부트 전술은 더욱더 빛을 발하고 있다. 쓴 책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턴어라운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