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200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조집으로 『하닥』 『동해남부선』이 있다. 이호우시조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먹물을 받아내는 화선지처럼> - 2024년 10월 더보기
많은 것을 아직 찾지 못했다. 가령, 꽃이 지고 난 나무나 풀들의 말을 간과한, 시간의 형체라든가…… 내 눈물의 의미를 조금은 안다. 만지고 보아야만 믿을 수 있는 세상을 산다. 2024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