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한 후 386운동권의 길을 걸었다. 인천, 울산 등지를 떠돌며 노동운동을 하다 1992년 ‘고백’, ‘당신은 아직도 혁명을 꿈꾸는가’라는 글을 발표한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게이오慶應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귀국하여 삼성경제연구소, KDI 등에서 연구하였다. 2004년부터 본격화된 뉴라이트 운동의 산파 역할을 했다. 2008년 총선에서 민주화운동의 대부 김근태 의원을 꺾고 국회에 입성하여 용산 참사 진상규명, 전공노 불법행위 근절, 수도분할 반대, 무상복지 반대 등 소신 정치를 펼쳤으나, 권력정치에 실패하여 4년 만에 낭인이 되었다.
'고개 숙인 대한민국'은 낭인 생활 2년의 결과물이다. 현재 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