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일본 간사이(關西)대학에서 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장, 대한일어일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역서로 『藤原仲文集全釋』(공저, 1998), 『伊勢物語古註釋書コレクショソ』(공저, 1999), 『王朝文學の本質と變容』(공저, 2001), 『사이카쿠가 남긴 선물』(2011), 『일한중의 교류』(2012), 『능운집』(공역, 2016), 『문화수려집』(공역, 2017) 등이 있다. 전공 분야는 모노가타리(物語) 수용사이며, 관심 분야는 헤이안(平安)시대 한문학이다. 관련 논문으로 「《능운집》의 도연명 수용 양상」(2015), 「《문화수려집》에 보이는 발해사절시」(2016), 「칙찬한시집의 변방시 전개양상」(2019), 「칙찬한시집의 여성화자시 연구」(2021), 「칙찬한시집의 은일(隱逸)시 연구」(202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