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호
가톨릭대학생회에서 만나 3년 연애 후 결혼했다. 두 아들을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선물로 알고 키웠고, 이제는 사랑스런 며느리들과 손자손녀를 선물 받은 복 많은 부부다. 좋은 부부 관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ME(Marriage Encounter)발표팀으로 헌신했다.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후원회원으로 활동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다가 탄자니아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3년간 활동했다.
서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증권, 통신, IT 기업에서 25년간 직장생활을 했다. 한창 때는 주말이 되면 빨리 월요일이 오기를 기다릴 만큼 일이 즐거웠다. 그러나 점차 일에 대한 보람이 줄어들던 차에, 협동조합을 소개받았다. 그 후 협동조합기업에서 일하며 관련 연구를 통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탄자니아에 다녀온 후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일을 하며 젊은이들과 어울리려 노력 중이다. 우애와 협동 속에서 일하며 사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