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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규지난 10년 간 청년들과 함께 유럽을 밟으며 ‘진정한 비전트립’에 대해 묵상하며 자료를 수집, 수년에 걸쳐 집필했다. 그리고 《유럽비전트립》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지금도 알프스와 에펠탑 아래에는 한국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그곳에서 소위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비전트립이 아니라 우리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하는 것이 비전트립이다. 우리가 편안히 신앙생활을 하고, 소리 높여 찬양을 부르고, 은혜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것은 모두 피 흘리며 믿음을 지켜온 신앙의 선진들 덕분이다. 선진들의 흔적을 눈으로 보고, 발로 밟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 우리의 믿음을 더욱 소중하고 생동감 있게 해주며, 그들로부터 진정한 비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비전트립》 시리즈는 단순한 여행책이 아니다. 선진들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믿음의 유산이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되었고, 그 유산을 물려받은 우리가 어떻게 한국 교회를 섬겨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이 포함되었다.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젊은이들이 다시 섬기는 교회로 돌아왔을 때, 믿음의 유산을 잇는 개혁자들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이며, 비전트립의 참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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