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안데르센상’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동화 《시간을 돌리는 물레》, 《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 《내 장난감 물어내!》, 《죽지 않는 고양이, 뮤뮤》, 《상처받기 싫어서》와 그림책 비평서 《비교해 보는 재미, 그림책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브》는 테니스를 치면서 구상해 온 이야기를 담은 동화집입니다.
아이들은 일상 속 소소한 일에서도 배우면서 자랍니다. 신상 장난감 망가트리는 건 일도 아니고요. 하지만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모든 일엔 시작이 있고 끝이 있지요. 꼭 지켜야 할 것이 있고, 지키지 못했을 때는 책임져야 할 것도 있지요.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한 환이와 담이에게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