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산악회 부회장, 대한스키협회 이사, 서울대 문리대 OB산악회 창설 및 부회장, 은령스키산악클럽 회장, 한국산서회 창설 및 회장 등을 역임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1봉 남벽 정찰대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수많은 산에 첫발자국을 남기는 등 우리나라 초창기 산악운동을 이끌어왔다. 현재 대관령 스키박물관 관장, 한국산악문화원 원장, 한국산악회 원로회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산악백과>, <등산의 이론과 실제>, <한국명승 등산 시리즈>,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덕유산>, <속리산>, <북한산>, <변산 반도>, <내장산과 백양사>, <안전 등산>, <회상의 산들> 등 다수와 <젊은 알피니스트의 마음>, <영광과 비극의 히말라야> 등을 번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