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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애쉬비(Hal Ashby)1929년 미국 유타주에서 태어나 유타 주립대학을 나왔으며 편집자로 활동했다. 1967년 <밤의 열기 속으로>로 오스카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첫 극영화 데뷔작은 1970년 <지주>다. 이후 <해롤드와 모드>(1971)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마지막 지령>(1973)을 통해 주목 받는 감독 대열에 오른다. 잭 니콜슨이 출연한 <마지막 지령>그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다. 할 애쉬비의 작품들 중 가장 높은 비평적 주목을 받았던 <귀향>(1978)은 베트남전에 관한 영화로, 해군 장교의 아내(제인 폰다)와 사랑에 빠지는 하반신 불수의 퇴역군인(존 보이트)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결과인 인간 파멸에 대한 접근을 보여준 수작이다. 그는 또한 음악 전기 영화도 만들었는데 <영광을 향하여>(1976)는 미국 모던포크의 선구자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의 성장과정과 대공황기에 그의 음악이 정치화 돼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1980년대 들어 영화와 TV 작업을 병행해온 그는 <죽음의 백색테러단>(1986)같은 작품들을 만들었지만 예전 같은 관심을 모으지는 못했다. 1988년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채 환갑이 되지 않은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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