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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고려대학교 사학과를 나왔다. 문화일보와 연합뉴스, 와이티엔(YTN)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이후 영화 주간지 '필름2.0(FILM2.0)'과 '씨네 버스(cine bus)', '엔키노(nKINO)' 등에서 영화 전문 기자 및 편집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냈고, 부산 동의대학교 영화과 초빙교수 생활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산하 부산 아시아 콘텐츠 필름 어워즈 운영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 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매체 활동을 접고 전업 영화 평론가로 지내고 있기도 하다. '버라이어티' 편집장이었다가 20세기 폭스 부사장을 지낸 후 다시 현업으로 복귀한 피터 바트처럼 종종 영화 제작에도 관여한다. 배창호 감독의 '여행', 김성호 감독의 '그녀에게', 전계수 감독의 '뭘 또 그렇게까지', 이상우 감독의 '스피드' 등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보석 같은 저예산 영화를 제작했지만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일반 대중에게는 이비에스(EBS)의 '시네마 천국', 와이티엔(YTN)의 '시네24'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졌고, 지은 책으로는 『작은 영화가 좋다』, 『사랑은 혁명처럼, 혁명은 영화처럼』, 『영화, 그곳에 가고 싶다』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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