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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태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9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5년 6월 <악녀서>

김태성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타이완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를 운영하면서 중국 문학 및 인문저작 번역과 문학 교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문화번역 관련 사이트인 CCTSS 고문, 《인민문학》 한국어판 총감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고전의 배후』, 『방관시대의 사람들』, 『마르케스의 서재에서』등 140여 권의 중국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2016년 중국 신문광전총국에서 수여하는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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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67번째 천산갑> - 2024년 9월  더보기

‘그’는 동지(同志)이자 ‘그녀’의 ‘게이미(Gay蜜)’다. 여성인 ‘그녀’와 게이 친구, 즉 게이미인 ‘그’의 보편적이지 않은 관계가 이 소설의 주요 서사 배경이다. 중화권에서 ‘미(蜜)’는 허물없이 다정한 친구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사람들이 실현하고 향유할 수 있는 가장 달콤한 관계의 상태가 바로 이런 것이다. 이 소설은 서로 뜻이 통하고 마음이 투영되며 서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서로를 가장 잘 도와주는 ‘그녀’와 ‘그’의 관계를 통해 이런 어원적 의미를 증명하고 있다. ‘그녀’와 ‘그’는 연인은 아니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손을 잡고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관계라는 생텍쥐페리의 명제를 완미하게 실증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의 관계는 이 사회가 인정하는 그 잘난 보편적 관계들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인성의 본질에 더 가까울 수 있다는 가능성. 그것이 이 소설이 제시하는 중요한 의의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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