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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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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그 뼈가 아파서 울었다>

이영춘

강원도 봉평에서 출생하여, 경희대 국문과 및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6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시집에 『시시포스의 돌』, 『슬픈 도시락』, 『시간의 옆구리』, 『봉평 장날』, 『노자의 무덤을 가다』, 『신들의 발자국을 따라』, 『따뜻한 편지』, 『오늘은 같은 길을 세 번 건넜다』 등이 있고, 시선집에 『들풀』, 『오줌발, 별꽃 무늬』, 번역시집에 『해, 저 붉은 얼굴』 등이 있다. 윤동주문학상, 고산문학대상, 인산문학상, 대한국향토문학상대상, 동곡문화예술상, 한국여성문학상, 유심작품상특별상, 난설헌시문학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김삿갓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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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 뼈가 아파서 울었다> - 2021년 11월  더보기

또 하나의 강을 건너간다 달빛이 길을 놓는다 달빛 속에서 물고기들이 팔딱거린다 유서 쓰듯, 혈서 쓰듯, 그 한 마디를 쓰려고 애썼다 그러나 아득했다 시詩라는 신神 앞에서--- -2021. 11 안개 도시, 춘천에서 이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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