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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에세이
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류짜이푸 (劉再復)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중국

출생:1941년, 중국 푸젠성 난안

최근작
2014년 10월 <인간농장>

류짜이푸(劉再復)

1941년 푸젠福建 성 난안南安에서 태어나 샤먼廈門대 중문과를 졸업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문학연구소 소장, 중국작가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1989년 이후 미국에 머물면서 시카고대, 콜로라도대, 스톡홀름대,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홍콩시티대 등의 방문학자 및 객좌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 톈안먼 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박해로 부득이하게 고국을 떠난 그는 지금까지도 홍콩과 미국을 오가며 사는 디아스포라 지식인이다. 하지만 이 20여 년간 쉼 없는 독서와 사색으로 학문 연찬은 더욱 깊어졌다. 저서로는 해외 체류생활과 관련한 『표류수기漂流手記』 등 10부작이 있으며, 사상사·문학사·평론 등 여러 영역에 걸쳐 많은 책을 펴냈다. 특히 『홍루몽을 깨닫다紅樓夢悟』 『함께 깨달아가는 홍루몽共悟紅樓』 『홍루인 30종 해독紅樓人30種解讀』 『홍루철학필기紅樓哲學筆記』 등 ‘홍루몽 4서’는 홍학紅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 외에 『쌍전: 삼국지와 수호전은 어떻게 동양을 지배했는가』 『삶을 안다는 건 왜 이리 어려운가요?』(공저)뿐 아니라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 리쩌허우李澤厚와의 대담집 『고별혁명告別革命』 『전통과 중국인傳統與中國人』 등은 우리말로도 번역·출간됐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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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면벽침사록> - 2007년 5월  더보기

가오싱젠이 늘 스스로 기뻐하고 축하한 것은 노벨 문학상을 탔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동굴에 발붙이고 충분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외국을 떠돌아다니는 것이 결코 반항이 아니라 스스로를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갖가지 그림자와 불길한 꿈에서 달아나 광활한 시간과 넓고 넓은 공간을 획득한 것이 바로 스스로를 구한 것이자 커다란 자유를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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