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
| <개꿈> - 2022년 7월 더보기 오랫동안 함께한 반려견 진도와 같이 드르렁 거리며 잠을 자다가, 진도가 잠꼬대하는 듯 요상한 소리를 내고, 또 잠결에 누워서 앞발을 굴리는 모습을 보며 ‘개도 꿈을 꾸나 보다...’하는 생각에서 만들어낸 이야기가 ‘개꿈’입니다.
아, 분명 돼지꿈 용꿈 호랑이 꿈 좋다는 꿈은 정말 운 좋게 한 번씩 꿔 본거 같아요. 들뜬 기분에 복권을 사본 적도 있고, 진행 중인 일이 대박이 나길 내심 기대도 했었는데... 항상 꽝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길몽 꿈 어딘가에 우리 진도가 놀고 있었나 봅니다.
인간은 항상 ‘행복’을 추구하고 ‘행운’을 꿈꾸곤 하죠. 그건 아이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어려운 이 주제를 그림책 ‘개꿈’을 통해 가볍게 이야기 해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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