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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오가이(森鷗外)대대로 의사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메이지유신 후 집안 전체가 도쿄로 이주했으며, 1881년 도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육군 군의로 임관했다. 1884년부터 4년간 독일에서 유학했고 귀국 후 육군 군의학교 교관으로 일했다. 이후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시작해 소설, 수필, 평론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절제되고 정확한 문체로 한학과 서양 문화를 융합한 독자적인 작품을 썼으며 연애소설 〈무희〉를 발표해 일본 작가들 사이에서 자전소설 붐을 일으켰다. 중산 지식 계급의 지적 우상, 이상적인 미학의 창조자, 잃어버린 이상과 죽어버린 신의 모습을 결집한 작가 등의 평을 받았다. 나쓰메 소세키와 함께 일본 근대문학의 쌍벽으로 손꼽힌다. 역사소설 〈오키쓰 야고에몬의 유서〉를 비롯해 〈아베 일족〉, 〈청년〉, 〈기러기〉, 〈산쇼 대부〉, 〈다카세부네〉, 〈성적 인생〉 등의 대표작을 남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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