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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폴 M. 레더락 (Paul M. Leder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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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가르치는 제자도>

폴 M. 레더락(Paul M. Lederach)

고센대학(BA), 고센성서신학교(ThB), 이스턴침례신학교(MRE) 그리고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DEd)에서 공부했고 1944년에 메노나이트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는 목회자와 감독으로, 메노나이트 교육위원회의 의장으로 그리고 지방회 실행위원회의 일원으로 메노나이트 교회를 섬겼다. 그 외 여러 부문에서 중요한 책임적 역할을 했다. 저서로 『가르침을 배우기』(Learning to Teach), 『가르치는 사역을 개선하기』(Reshaping the Teaching Ministry), 『메노나이트 청년』(Mennonite Youth), 「제3의 길」(A Third Wa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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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다니엘> - 2017년 5월  더보기

나는 신자들의 교회 성서 주석을 위한 다니엘 주석을 준비하라고 요청받았을 때, 받아들여야 할지 주저했다. 다니엘 해석은 첨예한 논쟁의 문제가 있다. 나는 내가 무엇을 쓰든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나는 비평과 논쟁을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내 평생 기독교 교육 출판에서 일했었다. 30여 년 동안 나는 회중 내에 여러 세대에 걸친 사람들에게 성서 진리를 소통한다는 문제와 씨름했다. 내 목표는 그들의 모든 세대가 자신의 능력을 다해 사랑하고 믿으며 순종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에게 반응하도록 돕는 것이었다. 나는 교회학교 교과과정을 계획하고 저자들을 안내했으며, 아이들과 청년들과 장년들을 위한 교육 자료를 편집했다. 이 이외에도 50여 년 동안 이 역할에서 설교와 목회적 관심에서 복음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며 목사로 섬겼다. 이와 같이 여러 면에서 나는 이런 양식의 주석을 쓸 준비가 되어 있었다. 주석을 쓴다는 것은 작은 일이 결코 아니다. 나는 수년 동안 다니엘서를 연구했다. 이 때문에 다양한 맥락에서 설교하고 가르치고 강의할 기회가 있었다. 나의 다니엘 해석은 전통적인 접근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이들이 보통 견지하는 견해와는 다르다. 내 해석은 더 깊이 시험하기 위해 제시된다. 그래서 나는 많은 이들과 논의한 후, 주석을 쓰라는 요청을 받아들였다. 신자들의 교회 성서 주석은 두 가지 중요한 요구를 다루려 시도한다. 첫째, 주일학교 교사들과 같이 회중 가운데 활동하는 평신도들에게 유용한 성서의 책들에 대한 해석을 제공하는 것이다. 둘째, “아나뱁티스트”라고 알려진 신학 흐름에 있는 신자들에게 줄 통찰력과 헌신을 북돋우고 지지하며 간과하지 않을 성서의 책들에 대한 해석을 제공하는 것이다. 평신도들을 위해 평신도를 위해 쓰인 주석은 어떠해야 하는가? 많은 주석 저자들은 학문 공동체의 동료들에게 설명하는 것 같다. 저자들은 특정 절이나 문단에 대해 설명할 때, 종종 다른 학자의 설명에 동의하든지 동의하지 않든지 함으로써 논의를 개진한다. 이것은 학문적 연구에서 중요하며, 새로운 해석을 확대하거나 확장하거나 수정하거나 뒷받침하는 데 유용하다. 그러나 평신도가 회중 가운데 활동하며 가르칠 도움을 받고자 할 때 학문적 대화라는 무성한 덤불을 헤쳐 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나는 마치 평신도와 마주하며 말하듯이 이 주석을 쓰려고 노력했다. 나는 많은 자료에서와 다니엘서의 각 부분의 핵심을 개인적으로 연구한 데서 다듬으려고 노력했다. 다른 주석과 학문적 연구와 많은 학자들의 입장에 대해서는 최소한으로 언급하려 했다. 이해를 돕거나 연구하는 본문과 관련된, 구약과 신약의 본문에 대한 언급은 주저하지 않고 포함시켰다. 이 접근법이 명백히 한계가 있지만, 평신도가 역사적 맥락에서와 성서 내에서와 적절하면서도 최근 연구에서 다니엘서의 의미와 취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나뱁티스트 관점 아나뱁티스트 신학적 방침에 주목하면서 주석을 쓴다는 것은 최소한 두 가지 이유에서 도전이 된다. 첫째, 우리는 사전에 형성된 개념에 대한 증거를 찾으려고 성서를 보지 않는다. 아나뱁티스트 사상에 영향을 받고 그 사상에 전념한 자로서, 서구 교육을 받고 북아메리카 문화에 있으며 스위스 메노나이트 배경에서 20세기를 살아가는 내게 가능한 한도에서 다니엘서가 스스로 말하도록 노력했다. 나는 아나뱁티스트 전통에 중심이 되는 많은 주제들이 거의 뜻밖에 대두하는 데 대해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 즉, 박해 가운데의 신실함,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는 무저항의 방식, 신앙 공동체에서의 헌신과 참여, 국가의 요구보다 우선하는 신앙의 헌신(두 나라의 신학)과 제자도에 대한 강조 등과 같은 주제가 나온다. 둘째, 아나뱁티스트 신학의 주제를 표현하는 문제는 과도기에 있다. 최근 아나뱁티즘에 대한 뿌리와 16세기 환경에 대해 이해하는 데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 또한 사람들은 현대에 많은 인종과 문화와 지리적 배경에서 이 운동에 합류함에 따라, 이 주제들을 확장하고 심화했으며, 이 주제들의 새로운 함의를 보여주었다. 50여 년 전 유명한 아나뱁티스트 역사가이자 신학자이며 교사인 헤롤드 S. 벤더(Harold S. Bender)는 미국 교회사 협회, “아나뱁티스트 비전”(1943)의 회장 취임 연설을 했다. 이 연설은 아나뱁티즘의 주요 주제들을 신선하게 해석한 연설이며, 아나뱁티즘이 처음 제시된 이후 모범적인 성명서 역할을 했다. 하지만 현대 학자들과 신학자들이 오늘날 이런 성명을 내려 한다면, “비전”은 아마도 달리 진술될 것이다. 동시에 스스로 아나뱁티스트 가족이라고 여기는 교회들은 끊임없이 자신들의 신앙 고백을 진술하고 재진술하고 있다. 10여 년 전 내가 다니엘서를 연구하기 시작했을 때, 어떤 예언의 요소들이 책이 있든지 간에 이 요소들은 인내하고 신실하도록 끊임없이 요구하는 부름을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곧 확신했다. 이 부름은 신자들이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에 대해 충실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고난과 핍박 가운데 온다. 이 나라는 항상 있으며,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식으로 온전해지고 완성된다. 이런 맥락에서 이전에 지적한 중요한 아나뱁티스트 주제들은 명확하고도 강력하게 대두된다. 다니엘서는 이야기와 환상에서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역사를 통제한다는 사실과, 그분의 백성은 마지막까지 각 위기 가운데 살고 행동해야만 하는 방식에 대해 신실한 모든 세대에 호소한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고 또 재림할 사이의 때를 끝내기 전, 터무니없이 악한 폭군들이 실제로 있을 것이다.(살후2:3-6; 요일2:18-22) 그러나 다니엘서는 누구도 돕지 않고 끝이 임할 역사의 짐승들에게 최종적으로 초점을 두는 것은 아니다. 대신 다니엘서는 만물을 통치하는 옛적부터 계신 분, 왕권이 주어진 인자와 같은 이, 신실한 자들을 보호하는 가장 높으신 분의 거룩한 이들(천사들), 거룩한 백성에 맡겨진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에 초점을 둔다.(단7:9-27) 감사의 글 나는 이 주석을 쓰는 데 도움을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한다. 첫째, 내가 목사로 섬기면서 글을 쓸 시간을 내려 할 때, 협조해 준 프랭코니아 메노나이트 교회에 감사한다. 원고를 읽고 유용한 제안을 한 평신도 모임에 감사한다. 나는 교회 위원회와 장로들에게 매년 몇 주 동안 글을 쓸 기회를 허락한 데 대해 감사하며, 회중의 컴퓨터를 사용해서 원고를 타이핑하는 큰 일을 행정 보조로 도운 제랄딘 캐슬의 노고에도 감사한다. 그녀는 지치지 않고 현재의 형태에 이르도록 여러 모로 수정하며 원고를 읽어주었다. 나는 대서양을 접하는 뉴저지 주, 오우션 그로우브의 집을 책을 쓸 장소로 제공한 데 대해 내 누이와 매제, 메리 제인과 히람 허쉬에게 감사한다. 최근 나는 신학대학원 수업부터 목회자와 회중 프로그램을 위한 연구 모임까지 다양한 수준에서 다니엘서를 가르치도록 초청한 일에 기뻤다. 연구하는 이 시기 나는 참여자들에게서 도전과 많은 자극을 받았으며, 이 주석에 표현된 견해에 익숙하게 계속 글을 쓰도록 고무됐다. 나는 수 년 동안 프랭코니아 메노나이트 컨퍼런스(펜실베이니아 주, 서더턴에 사무실이 있는)를 위한 조정자이자, 이제는 역사적인 셀포드 메노나이트 교회(펜실베이니아 주, 할리스빌)의 목사인 제임스 C. 롱에이커와 대서양 해변 메노나이트 컨퍼런스를 위한 목회자 제랄드 C. 스터더(펜실베이니아 주, 랜스데일)에게 원고를 읽어준 데 대해 감사한다. 그들은 주석의 방향에 대해 강력하게 지지하며, 내용을 개선하고 초점을 예리하게 하도록 제안하면서, 격려가 되고 가치 있는 도움을 주었다. 나는 신자들의 교회 성서 주석 편집 위원회에게 적극 지지한 데 대해 감사한다. 훌륭하게 안내하고 신중하게 편집하며, 주석의 구성과 내용을 위한 통찰력 있고 유용한 제안을 해 준 데 대해 구약 편집자 엘머 A. 마텐스(Elmer A. Martens)에게 특히 감사한다. 나는 구약과 특히 히브리어와 아람어에서의 그의 전문 지식을 높이 평가한다. 원어를 참조할 때 정확성을 높이는 일에 그의 도움을 받은 데 대해 감사한다. 헤럴드 출판사의 편집자 S. 데이비드 가버도 연대의 일관성을 높이고 자료 순서를 향상시키며, 중요한 핵심에서의 간격을 메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된 사람들에 포함시켜야 한다. 인디애나 주, 엘카르트에 있는 연합 메노나이트 성서신학대학원의 구약 교수, 밀러드 C. 린드도 이 주석의 내용을 개선하는 데 유용한 많은 제안을 하며 도움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인내하며 지지해 준 내 아내, 메리에게도 감사한다. 나는 많은 날들을 연구하고 글을 쓰는 데 보냈는데, 이 날들은 우리가 그녀에게 흥미로운 일들을 함께 하며 보낼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지속적으로 내가 이 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주석을 쓰는 일은 결코 마무리 되지 않는다. 항상 지적해야 할 또 다른 사항이 있고, 탐구해야 할 또 다른 영역이 있다. 어떤 주석도 최종적이지는 않다. 어떤 이는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정직하고 겸손하게 쓰려고 노력했다. 아마도 하나님의 진리는 많은 색으로 구성된 무지개와 같을 것이다. 나는 이 주석이 아무리 흐리고 간과된다고 해도 다니엘서에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의 전반적인 아름다움에 기여할 약간의 색을 제공함으로써 이 무지개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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