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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우1960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교포 2세로 태어났다. 현재 영화 프로듀서이자, 영화제작, 배급회사인 시네콰논의 대표로 있다. 조선대학교 외국어학부 졸업 후, 1984년에 파리로 유학, 시네마테크를 드나들며 영화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귀국 후, 1989년에 시네콰논을 설립, 폴란드 영화 <카메라광>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영화를 배급하는 일을 시작했다. 첫 프로듀서작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는 재일 한국인 주인공들의 리얼한 모습을 그린 작극적인 작품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켜, 해외 및 일본 영화제에서 50여 개의 영화상을 수상했다. 이후, 화제의 일본 영화 <박치기!> <훌라걸스> 등을제작하며, 영화 제작자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서편제>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한국 영화를 일본에 소개, 배급해 한류 붐의 불씨를 피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저서로는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를 둘러싼 2, 3의 이야기≫ ≪일본 영화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박치기! 대담편 - 싸움, 영화, 가족 그리고 한국≫ (요모타 이누히코 공저) 등이 있다. 영화계의 공헌을 인정받아, 제29회 일본아카데미상협회 특별상, 제16회 요시카와 에이지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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