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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브루너마이어(Markus Brunnermeier)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국제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버블, 유동성, 통화 가격 안정성 등으로, 특히 금융 위기로 인한 시스템 리스크의 형성 및 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미국 의회예산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IMF, 유럽 시스템 리스크 이사회, 독일 중앙은행 등의 자문위원을 지내며 금융 위기의 극복과 방지에 관해 정책적 조언을 해왔다. 2020년 3월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 ‘마커스아카데미(Markus Academy)’라는 온라인 세미나를 출범, 노벨상 수상자와 중앙은행 총재 등 전 세계 오피니언리더들과 함께 코로나 충격의 파장과 해법을 논의했다. 이 책 《회복탄력 사회》는 그 논의의 결과를 본인의 오랜 연구 주제인 ‘충격에 대한 회복탄력성(resilience)’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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