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일로 평생을 보내다 퇴직하고 백수가 되었다. 내 색깔과 목소리를 찾기 위해 어릴 적 간절하게 꾸었던 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잘 그리는 그림이 아닌 사람의 마음에 닿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저서로는 『오십 대는 무엇으로 사는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