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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나는 언어와 커피를 마셨다.
마주앉은 그는
이제 막 긴 여행을 마친 후였다.
테이블에 물방울이 떨어져 있었다.
나는 들떠 있었고, 그는 어딘가 달라 보였다.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나는
냅킨 한 장을 들어 물방울 위에 얹었다.
그는 손가락을 들어
한 줄씩 나를 지우기 시작했다.
2021년 10월
이동욱 |
| 빛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그것은 입체가 되었다
무수하지만 단 하나의 각도를 가진
2025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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