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여행하는 동안 머릿속을 스치는 모든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단점과 장점의 기원, 남자와 여자의 관계, 역할, 가정,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과 찾아내는 것, 인간이라는 종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이것은 삶의 다른 두 지점에 있는 아주 비슷한 두 사람의 이야기이다. 삶을 하나의 과정으로, 확정된 것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인다. 정보의 교환,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끝없는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된 책이다. 이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것이 바로 순수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