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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인철

최근작
2020년 4월 <JTI 팬덤 클럽>

JTI 팬덤 클럽

모든 존재는 각자의 언어를 갖는다. 내 안에 숱한 언어들이 있었지만 들어줄 귀와 눈이었다. 나의 생각과 언어가 단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살면서 할 수 있지만 하지 않을 자유를 소망했다. 현실은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해야 할 때가 더 많았다. 풍요함, 부유한 나라, 선진국의 조건은 무엇일까? 중학생 시절부터 품었던 작은 물음표 하나를 이야기로 풀어 세상에 내놓는다. 이해와 소구력은 독자의 몫이다. 올해가 전태일 사거死去 50주기다.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전태일을 만난 건 기쁘면서도 가혹한 운명이었다. 전태일은 내게 가장 큰 존재이면서 가장 무거운 언어다. 그 뜨거운 횃불이자 무거운 언어는 우리를 얼마나 변화시켰을까? 얼마 전 서쪽 하늘에서 유난히 빛나는 별을 발견했다. 샛별, 개밥바라기별이다. 새로이 깨닫는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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